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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문영 기자] 프로야구에서 최고의 키스톤 콤비는 우승의 보증 수표와 같다. 점수가 생산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가장 많은 타구를 처리해야 하는 센터라인의 수비 안정성은 팀의 실점을 막아준다.
과거 왕조를 이루었던 명문팀들은 리그 최고의 유격수와 2루수의 보유가 필수였다. 해태시절 빈틈 없는 수비로 상대의 공격의지를 좌절시켰던 이종범과 김종국은 타이거즈 왕국의 수문장이었다. 박종호와 박진만 콤비는 1998년 부터 2008년 까지 현대와 삼성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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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 궁합' 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두산의 유격수 김재호와 2루수 오재원은 현재 리그에서 최고의 키스톤 콤비로 꼽힌다. 2013년 두산의 야수진 개편이래 김재호와 오재원의 콤비는 두산을 3번의 우승과 3번의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두산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안겨준 키스톤 콤비다.
2020시즌을 마친 두산에서 김재호, 오재일, 최주환, 허경민등 내야수가 FA를 선언했다. 모기업의 자금난으로 두산은 모든 FA를 다 잡을 수 없는 상황이다. 리그 최고로 꼽히는 김재호와 오재원의 콤비 플레이를 내년에도 볼 수 있을지는 구단의 선택과 집중에 달렸다. deer@sportschosun.com /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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