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
에디 하우 전 본머스 감독의 극찬이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득점력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경기력에서도 올라간 모습이었다. 하우 감독은 팀 플레이를 펼치는 손흥민의 플레이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본머스를 떠난 하우 감독은 9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해, 손흥민의 플레이를 분석했다. 그는 맨시티전 손흥민의 움직임을 보며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다. 그는 수비를 지원하면서 공격에 나선다. 이런 플레이가 팀에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트넘 플레이가 얼마나 유기적인지 설명했는데, 하우 감독은 "팀 전체의 폭을 보라.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해리 케인부터 수비까지 20야드도 안된다. 팀 전체가 움직이고 있다"며 "모모 시소코는 풀백 자리를 메우고, 케인은 왼쪽 미드필더 자리를 채운다. 모두가 팀을 위한 플레이"라고 강조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