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김혜선 소속사 측이 김혜선의 전남편과 사실혼 사이에서 별거, 그리고 최근 결별 사실을 인정하고 내년 드라마 복귀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 관계자는 9일 스포츠조선에 "김혜선 씨가 전 남편과 별거를 오래 했다. 별거의 이유는 아이들에 대한 갈등이 컸다"고 말했다.
현재 김혜선에게는 사회생활하고 있는 큰 딸과 아직 학생인 둘째 딸이 있다.
관계자는 "혼인 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로 이혼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별거를 이어오다 최근 완전히 헤어졌다"고 말했다.
김혜선 또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기사로 먼저 알려저 당황스럽다"며 "성격차이와 아이들 양육 문제로 갈등이 많아 3년 전부터 별거에 들어갔다가 헤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김혜선 씨는 아픔을 추스리고 내년 초 방송 예정인 드라마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며 "촬영은 이번달부터 들어간다. KBS 주말극 캐스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김혜선은 두번의 이혼 이후 지난 2015년 9월, 사업가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SBS '불타는 청춘' 원년 멤버였던 김혜선은 당시 현장에 예비 신랑을 데리고 와 결혼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에도 김혜선은 결혼까지 염두해두고 진지하게 만나는 사이라고 밝히는 등 예비신랑에 대한 상당한 신뢰감을 표했다. 김혜선은 멤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결혼하기 전) 마지막 여행"이라며 '불타는 청춘' 첫 졸업생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김혜선의 예비신랑은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재력가가 아닌 평범하고 성실하게 개인사업을 하는 남성으로 알려졌다. 전 남편은 2014년 김혜선이 연말 시상식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을 때 김혜선을 위해 꽃다발을 직접 준비해오는 자상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혜선은 이미 두번의 아픔을 겪었다. 1995년 결혼했다 8년 만인 2003년 이혼했고, 2004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으나 3년 만에 또 파경을 맞았다. 아이들의 양육권을 가져오기 위해 모두 수억의 빚을 떠안은 사실이 알려지며 남다른 모성애로 박수를 받았다.
김혜선은 한 방송에서 "두 번째 이혼을 결정하던 당시 나에게 오히려 '괜찮다'고 말해준 아이들이 있어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 아들이 반대했다면 아마 용기를 내지 못했을 것이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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