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서는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원장(의학박사, 정형외과 전문의)이 내고향 닥터로 경기도 여주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연 속 주인공인 어머님은 30년전 호미를 처음 잡으며 농사일이 일상이 되었고, 몸이 불편해지면서 농사일이 숙제처럼 느껴졌지만 단 하루도 일손을 놓은 적이 없었다고 한다.
아무 것도 없는 맨 땅 위에서도 자꾸만 흔들리는 다리, 휘청거리는 발걸음은 어머니의 고단했던 삶의 무게를 짐작하게 했다.
아픈 몸으로도 여전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어머니, 그런 어머니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서동원 원장이 내고향 주치의로 나섰다.
힘겹게 계단을 내려오는 어머니의 모습을 본 서동원 원장은 "오른쪽 다리가 더 휘었다. 좌우 균형이 안 맞으면 허리가 자꾸 기울어져 몸이 아프게 되는 것"이라며 "무릎 때문에 허리가 점점 더 나빠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시중 아나운서의 "아버지, 어머니가 똑같이 농사를 지으시는데 왜 어머니 몸이 더 안 좋은 거냐?"는 질문에 서동원 원장은 "여성분들은 50대 초반에 폐경기를 맞으면서 골다공증이 온다. 조금 휘었던 무릎도 더 휘고, 휜 다리 각도가 커질수록 연골도 빨리 닳게 된다"며 "골다공증이 오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답했다.
또한 어머니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가기 앞서 서동원 원장은 최시중 아나운서와 함께 내고향 일꾼으로 나서 배추밭에 풀 매기를 돕기도 했다.
방송이 끝날 무렵에는 어머니가 내고향닥터와 함께 바른세상병원을 찾아 무릎과 허리, 손가락 정밀검사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연 어머니는 기나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다음 이야기는 12월 15일 방송되는 내고향 닥터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2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어머니의 무릎과 허리, 손가락 치료를 위해 바른세상병원 관절클리닉 이지호 원장(정형외과 전문의)과 척추클리닉 박재현 원장(신경외과 전문의), 수족부클리닉 이원영 원장(정형외과 전문의)가 내고향 닥터팀에 합류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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