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사람 몸속에 곰팡이가 존재한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곰팡이가 나를 죽인다!'라는 주제로 출연자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출연자들은 사람 몸속에 곰팡이 균이 있다는 말을 듣고 경악했다.
이만기는 "사람 몸에 곰팡이가 어디 있나. 집에 가면 천장이나 벽에 곰팡이 슬고 하는데 그런 데나 곰팡이가 있지. 다른 데에 있을 수가 없다"며 믿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 전문가는 "곰팡이는 우리 몸에 정상적으로 서식하고 있다. 피부, 구강, 식도, 장 등에 살고 있다. 곰팡이가 좋아하는 환경이 있다. 따뜻하고 습한 곳을 좋아한다. 우리 몸에 따뜻하고 습한 곳에는 곰팡이가 있다. 병원에서 내시경하다보면 심심치 않게 곰팡이를 발견하곤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화면에는 내시경으로 본 곰팡이 모습이 공개됐다. 내시경으로 들여다 본 식도에는 하얀색 곰팡이가 가득했다.
전문가는 "곰팡이 중 가장 흔한 균인 칸디다균이다. 칸디다성 식도염 환자의 내시경 모습이다. 곰팡이는 포자형태로 이동해서 어디든 들어갈 수 있다. 조건이 맞으면 번식해서 문제를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또 구내염도 곰팡이 균 때문이라면서 "피곤하다 느끼는 게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뜻이다. 몸 점막 같은 곳에 칸디다 균이있다. 위, 식도도 점막이지 않나. 조건이 너무 좋으면 나를 공격하는 대상으로 바뀌게 된다"고 말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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