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네이마르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파리생제르맹(PSG)은 바샥셰히르와의 재경기에서 대승했다.
PSG는 9일 오후(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바샥셰히르와의 2020~202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6차전에서 5대1로 이겼다. PSG는 4승2패를 기록하며 조1위로 16강에 올랐다.
이 경기는 하루 전 중단됐다. 경기 시작 13분만에 대기심이 바샥셰히르 코치를 향해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 바샥셰히르 선수들은 이에 항의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PSG 선수들 역시 여기에 동조하며 경기를 멈췄다. 결국 이 경기는 중단됐고 다음날인 다시 시작했다.
PSG는 전반 2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베라티가 찔러준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날카로운 터닝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38분 네이마르는 음바페가 찔러준 패스를 받아 골을 넣었다. 1분 뒤 PSG는 음바페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후반 3분 네이마르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네이마르는 디 마리아와의 패스 플레이를 통해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그리고 슈팅 골을 만들었다. PSG는 후반 11분 한 골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17분 음바페가 골을 넣으며 5대1 대승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