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DJ DOC 이하늘이 연예계 활동과 재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심야신당'에서는 이하늘이 출연해 속깊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하늘은 "저는 결혼 생각이 없다"고 말문을 열며 "(결혼 생각이)없는 게 아니라 포기가 맞다. 사랑은 하고 싶다. 영화처럼 뜨겁게 사랑이 시작돼서 결혼하게 되면 모르겠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봤을 때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좋아하는 과정을 거쳐 결혼까지 몇 년이 걸릴 것 같다. 내가 봤을 땐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2세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어린 아이들 보면 옛날과 다르게 눈에 엄청 들어온다. 너무 귀엽더라"고 고백했다.
또 연예계 활동이 그립지 않냐는 질문을 받자 그는 "(연예계 활동을) 그리워하면 너무 힘들다. 결국 아쉬움이 되고 미련이 되는 건데 가지지 못하고 할 수 없는 걸 동경하다보면 더 외로워진다. 나는 지금 내 삶을 최대한 받아들이고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잘 안되지만. 그리고 연예인도 사실 그만해야겠다고 80% 정도 생각 하고 있다. 나머지 20%는 미련이다. 마음 80%는 거의 접었다"고 말했다.
이하늘은 연예계를 떠나려는 이유에 대해 "연예인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까 내 인생의 선택에 있어서 내가 아니라 남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을 먼저 생각하게 되더라. 그러다보니 껍데기만 있는 느낌이다. 이제 50세인데 '얼마나 오래 살겠어'라는 생각이 가끔 든다. 남은 인생이라도 솔직하게 재미있게 내 기준에 맞춰서 살려고 하고 있다. 내년에는 다 버리고 전국 일주를 해볼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하늘은 11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10월, 17세 연하의 아내와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올 2월, 결혼 1년4개월여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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