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미국프로축구(MLS)에서 뛰는 선수 중 약 20%가 올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MLS 선수협회의 밥 푸스 사무총장은 10일 한 컨퍼런스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략 20%에 달하는 선수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이는 감염자와 비감염자가 어떤 식으로든 파트너, 가족, 친구들에 의해 위험에 노출되고, 반대로 그들을 위협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푸스 총장은 "그런 와중에도 선수들은 꿋꿋이 시즌을 소화했다"고 박수를 보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2020년을 "MLS 역사상 가장 힘든 시즌"이라고 정의한 푸스 총장은 지난 6월 단체협상협정(CBA)에 따라 선수들이 약 1억5000만 달러(약 1630억원)에 달하는 잠재적 수익을 포기해야 했다고 말했다. 잔여시즌 급여 7.5% 삭감, 보너스 70% 삭감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푸스 총장은 "전염병의 영향력은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더 깊을 것이다. 걱정된다"면서도 2021년에는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나은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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