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감독 김기덕(59)가 리트비아에서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부산국제영화제 전양준 집행위원장은 11일 자신의 SNS에 "RIP Kim Ki Duk (1960-2020)"라는 글을 올리며 김기덕 감독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는 "키르기스스탄의 평론가 굴바라 톨로무쇼 바로부터 카자흐스탄에서 라트비아로 이주해서 활동하던 김기덕 감독이 자신의 환갑일 12월 20일을 불과 한 주 앞두고 코로나19로 타계했다는 충격적인 비보를 들었다"며 "발트병원에 입원한 지 이틀 만인 오늘 사망했다고 한다. 한국영화계에 채울 수 없는 크나큰 손실이자 슬픔이다.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앞서 라트비아 매체 델피는 러시아 아트독페스트 영화제 예술감독인 비탈리 만스키의 말을 인용해 라트비아에 머물고 있던 김기덕 감독이 이날 현지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기덕 감독은 지난달 20일부터 라트비아에 머무르고 있었으며, 만스키 감독이 연락이 끊긴 김기덕 감독을 찾아 병원 등을 수색하던 중 현지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국 외교부 측은 "외교 당국도 김 감독과 관련된 불미스런 제보를 받아 현재 현지 공관 등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신속히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1995년 영화 '악어'로 데뷔한 김기덕 감독은 '야생동물 보호구역' '파란대문' '섬' '수취인불명' '나쁜남자' '해안선'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사마리아' '빈 집' '활' '숨' '비몽' '피에타' '뫼비우스' '일대일' '그물' 등을 연출했다. 영화 '사마리아'로 2004년 제54회 베를린영화제에서 감독상인 은곰상을 수상했고 영화 '피에타'로 2012년 제69회 베니스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지난 2018년 여배우 성폭행 등 미투 논란에 휩싸인 뒤 활동을 중단하고 줄곧 해외에 머물렀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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