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농구 명가' 서울시청이 리그 2연패에 한걸음 먼저 다가갔다.
서울시청은 11일 오후 2시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 KWBL 휠체어농구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라이벌 제주특별자치도에 71대61, 10점 차 승리를 거뒀다.
2016~2017시즌 이후 올해까지 5시즌 연속 매년 챔프결정전에서 맞대결을 펼치게된 서울시청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자타공인 KWBL 2강이다. 2000년 시드니패럴림픽 이후 20년만에 도쿄패럴림픽 출전권을 따낸 휠체어농구 국대 에이스 대다수가 이 두 팀에 포진해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015~2016시즌 리그 출범 이후 4회 우승(2015~2016, 2016, 2017, 2018)했고, 서울시청이 지난해 첫 우승에 이어 올해 2연패를 노린다.
이날 경기 전 열린 개막식에는 전혜자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최욱철 한국휠체어농구연맹 총재 등이 참석해 휠체어농구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했다. 최욱철 총재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스포츠 정신을 발휘한 휠체어농구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 챔피언결정전도 많은 성원을 바란다"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번 시즌 챔피언 결정전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신 춘천시와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한다"는 뜻을 전했다.
1쿼터 휘슬과 뜨거운 마지막 승부가 시작됐다. 서울시청이 양동길의 8득점 활약에 힘입어 16-13으로 앞서나갔다.
2쿼터엔 오동석이 7득점, 김태옥, 곽준성, 이윤주, 조승현이 나란히 4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펼치며 김동현과 황우성이 분전한 제주특별자치도를 39-27, 12점 차로 압도했다.
3쿼터 제주특별자치도가 역전을 위해 분전했다. 2쿼터까지 6득점을 기록한 조현석이 11득점을, 김동현이 7득점을 꽂아넣었다. 에이스 조승현이 3쿼터 12득점 활약을 펼친 서울시청에 55-47, 8점 차로 따라붙었다.
마지막 4쿼터, 서울시청 곽준성이 8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제주 센터' 김동현이 양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3득점, '서울 센터' 조승현이 2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9월 암 투병중 세상을 떠난 고 한사현 감독의 유지대로, 매 쿼터 전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원팀' 서울특별시청이 71대61로 첫 승리를 따냈다.
11~13일 사흘간 펼쳐지는 이번 챔피언 결정전은 3선2선승제로 2승을 먼저 따낸 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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