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 출신으로 명문 프로팀 아약스에서 활약 중인 퀸시 프로메스(28)가 끔찍한 범죄 혐의로 경찰에 전격 체포됐다. 가족의 일원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혔다는 혐의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14일(한국시각) '아약스 소속의 프로메스가 암스테르담 외곽에서 벌어진 흉기 상해 사건에 연루돼 전날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네덜란드 매체인 '데 텔레그라흐'를 인용해 프로메스가 지난 6월에 열린 가족 모임에 참석했다가 가족 중 한 사람과 말싸움을 벌이던 중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혔으며 이로 인해 경찰에 체포됐다고 설명했다.
네덜란드 경찰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피해자가 지난 달에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나게 됐다. 이 대변인은 "한 달 전에 사건을 접수해 조사를 시작했고, 13일 오전에 프로메스를 폭행과 중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프로메스는 체포되기 직전까지도 팀에서 활약했다. 체포 전날 열린 2020~2021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즈블러전에서 득점까지 기록하며 팀의 4대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바로 다음날 구속되며 큰 파문을 일으켰다.
지난 2012년 네덜란드 트벤테에서 프로에 데뷔한 프로메스는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와 세비야(스페인) 등을 거쳤다. 지난 6월 세비야에서 이적료 1400만파운드(약 202억원)에 아약스 유니폼을 입은 프로메스는 일단 3일간 구금돼 조사를 받게 될 예정이다. 만약 유죄가 확정되면 최대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도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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