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고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던 이재영(흥국생명)이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재영은 13일 도로공사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재영은 12일부터 고열 증세를 보였다. 평소 편도선염을 자주 앓았던 이재영은 일단 상태를 살폈지만, 13일 체온이 38.7도까지 올라가면서 구단에 보고 후 경기도 용인 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음성 진단이 나왔다. 흥국생명 구단은 14일 오전 "이재영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재영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면서, 쌍둥이 자매이자 같은 팀 동료로 함께 뛰는 주전 세터 이다영 역시 밀접 접촉자로 격리된 상황이었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13일 도로공사전에 나란히 결장했다.
이재영이 코로나19가 아닌 것으로 판단이 나오면서 관계자들도 걱정을 한결 덜 수 있게 됐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