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대표 전 캡틴' 구자철(31·알가라파SC)이 새 시즌 카타르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구자철은 13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압둘라빈나세르 빈칼리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카타르 스타스리그 9라운드 '선두' 알사드전에서 시즌 5호골을 터뜨렸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한 구자철은 0-2로 밀리던 후반 31분 소피앙 한니가 측면에서 낮고 빠른 패스를 밀어넣기 무섭게 전광석화같이 쇄도하며 감각적인 원터치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달 27일 7라운드 알코르전 이후 2경기만에 다시 골을 가동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구자철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2위 알가라파는 선두 알사드와의 맞대결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결국 2골을 더 내주며 1대4로 완패했다. 9경기에서 6승3패, 승점 18로 2위를 유지했지만 '무패 군단' 1위 알사드(8승1무, 승점 25)와의 승점차는 7점으로 벌어졌다. 이날 구자철의 골과 함께 카타르 '코리안 더비'도 성사됐다. 알사드 주전 미드필더 정우영이 선발로 출전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알사드 대표 공격수인 남태희는 결장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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