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저스틴 보어가 KBO리그에서 뛸게 될까. 일본 언론에서 보어의 한국행을 보도해 눈길을 끈다.
산케이스포츠는 15일 "올해 한신에서 뛴 저스틴 보어가 한국 야구에 진출하는 게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보어는 올시즌 한신에서 9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3리, 17홈런, 45타점을 기록했다. 좌투수에 약한 모습을 보였고 구단 기록인 18타석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는 부침이 있었다. 11월20일 자유계약선수가 된 보어는 일본의 타 구단 이적도 고려했지만 결국 한국으로 가기로 했다고 했다.
하지만 보어가 어느 구단으로 가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 외국인 타자와 계약하지 않은 팀은 키움 히어로즈,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등이다. 다른 팀들은 외국인 타자 계약을 마쳤거나 재계약 협상 중이다.
SK는 제이미 로맥, KIA는 프레스턴 터커, 롯데는 딕슨 마차도와 재계약을 했고, 한화는 라이온 힐리를 새롭게 영입했다. 두산은 호세 페르난데스, LG는 로베르토 라모스, NC는 애런 알테어와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물론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팀이 방향을 바꿀 수도 있는 상황.
보어는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92홈런을 친 거포다. 장타력을 무기삼아 올해 2억725만엔(약 29억6000만원·일본 언론 추정치)의 거액을 받고 한신에 왔으나 기대만큼의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확실한 약점을 노출하면서 10월 22일 2군으로 내려간 뒤 더이상 출전 기회가 없어지자 11월 초 미국으로 출국해 한신과 일찌감치 결별했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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