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가 영국 4대 자동차 전문지인 BBC 탑기어 주관의 탑기어 어워즈(TopGear.com Awards)에서 '올해의 자동차(Car of the Year)'와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차에 수여되는 '언스토퍼블 포스(Unstoppable Force)' 부문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는 도로 위의 가장 강인한 차이자 오리지널 디펜더를 성공적으로 계승한 모델로, 환경에 제약을 받지 않고 전지형에서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21세기형 SUV라는 평가를 받았다.
탑기어 잭 릭스(Jack Rix) 편집장은 "올해의 자동차는 최고 중의 최고에게만 주어지는 상"이라며 "올 뉴 디펜더는 나미브(Namib) 사막부터 영국 런던의 가장 통행량이 많은 M25 고속도로까지 모든 환경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여줬다. 올 뉴 디펜더는 우리가 지금까지 테스트한 자동차 중 가장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춘 오프로더인 동시에 도시에서는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능을 모두 겸비한 패밀리카"라고 평가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제품 엔지니어링 디렉터 닉 로저스(Nick Rogers)는 "이번 수상은 랜드로버가 '디펜더'라는 명성에 걸맞은 차를 만들었음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오리지널 디펜더의 유서 깊은 전통을 유지함과 동시에 진화를 거듭하는 21세기에 어울릴 수 있도록 피비 프로(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SOTA(Software over the Air) 등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탑재하여 올 뉴 디펜더가 더욱 스마트한 SUV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랜드로버와 탑기어는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차에 수여되는 '언스토퍼블 포스'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올 뉴 디펜더의 역량을 보여주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올 뉴 디펜더의 D7x 알루미늄 플랫폼의 내구성 검증을 위해 설계된 극한의 고강도 테스트로 올 뉴 디펜더 110모델 3대를 견인고리로 크레인에 매달아 올렸다. 올 뉴 디펜더를 위해 새롭게 설계된 D7x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는 29,000Nm/°의 높은 비틀림 강성과 함께 역사상 가장 견고한 랜드로버 차체를 제공한다.
이 테스트는 영국 워위크셔(Warwickshire)의 게이든(Gaydon) 성능 시험장에서 실시됐으며, 어드벤처 팩이 장착된 올 뉴 디펜더 3대가 사용됐다. 최상부에 위치한 올 뉴 디펜더 110은 8톤이 넘는 하중을 거뜬히 견뎌냈다.
올 뉴 디펜더는 62,000회 이상의 엔지니어링 테스트를 거쳤으며, 섀시 및 차체 구조는 일반 SUV 및 승용차의 표준 이상으로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충격을 가하는 랜드로버의 익스트림 이벤트 테스트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 뉴 디펜더는 현재까지 모터트렌드(Motortrend) '2021 올해의 SUV', 오토카(Autocar) '2020 베스트 SUV', 파커(Parker) '베스트 오프로더' 등 전 세계적으로 30여 개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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