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런 경기력은 반성을 해야 한다."
고양 오리온 강을준 감독이 1점차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리온은 16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전에서 60대61로 석패했다. 전반 18점 리드를 당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후반 끝까지 따라가 접전을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 역전 찬스에서 공격이 이종현의 슛이 빗나가며 무릎을 꿇어야 했다.
이날 승리했다면 KGC를 제치고 단독 1위가 될 수 있었기에, 오리온에는 아쉬움이 남을 경기였다.
강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 1점차 패배를 했다. 하지만 그보다 경기력이 안나온 것에 대해 나부터 반성을 해야 한다. 선수 뿐 아니라 코칭스태프도 많은 연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부진했던 외곽슛에 대해서도 "프로 선수라면 생각을 해봐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슈팅 연습에 더 신경을 쓰겠다. 심리적인 부분을 극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 감독은 완전히 무너진 2쿼터에 대해 "경기 전체가 안됐다. 그나마 김무성이 파이팅을 보여준 쿼터"라고 말하며 "3쿼터에도 이대성 대신 김무성을 투입한 건 우리가 이대성의 팀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열심히 하는 선수에게도 기회가 간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고 했다.
강 감독은 마지막 공격 작전에 대해 "1점 경기니 확률 높은 포스트 투입을 지시했다. 파울만 얻어도 됐는데 그게 안됐다. 상대가 팀파울 여유가 1개 있어 일단 수비를 흔들고 자리를 잡았어야 했는데, 미스매치 상황이 발생해 먼저 자리를 잡다보니 상대 수비를 도와준 꼴이 됐다"고 설명했다.
고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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