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베르바인, 탕귀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셀소, 무사 시소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안방에서 펼쳐질 토트넘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맞대결(17일 오전 5시)을 앞두고 손흥민과 해리 케인 외에 요주의 인물 5명을 콕 집어 언급했다.
1위 토트넘과 2위 리버풀은 12라운드까지 7승4무1패로 나란히 승점 25를 기록중이다. 골득실에서 앞서 있는 토트넘을 상대로 리버풀이 이길 경우 리그 선두가 바뀐다. 올 시즌 손흥민과 케인의 환상적인 호흡에 힘입어 11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이 '디펜딩챔피언' 리버풀을 잡을 경우 기세는 더욱 가파르게 올라갈 전망이다. 양팀 모두에게 절대 내줄 수 없는 일전이다.
올 시즌 22골을 합작하고 17도움을 주고 받은 케인과 손흥민은 당연히 클롭 리버풀 감독의 경계1호일 터. 클롭 감독은 이들 외에 5명의 키플레이어 이름을 콕 집어냈다.
"정말 위협적인 팀이다. 베르바인은 역습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은돔벨레는 시간이 좀 걸릴 걸로 봤는데 이미 100%더라. 로셀소, 시소코, 호이비에르 등 미드필드 조합이 정말 잘 돼 있다"고 말했다.
케인과 손흥민 '월클 듀오'에 대한 질문에 클롭은 "케인은 당연히 언제나 경계해야 한다. 볼에 관여하지 않을 때도 조심해야 한다. 손흥민도 마찬가지다. 그들의 관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토트넘에 대해서는 좋은 이야기를 할 것이 너무나 많다. 하지만 우리는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필승각오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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