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리버풀전 짜릿한 동점골로 월드클래스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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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17일 오전 5시(한국시각) 리버풀 안필드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토트넘의 리버풀 원정에서 0-1로 밀리던 전반 33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날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4-4-2 포메이션에서 손흥민을 왼쪽 윙어가 아닌 해리 케인 아래 처진 스트라이커로 내세웠다. 안방에서 디펜딩챔프 리버풀의 초반 공세는 뜨거웠다.
전반 26분 살라의 선제골이 터졌다. 리그 11호골. 손흥민도 그냥 있지 않았다. 전반 33분 역습 찬스에서 로셀소의 전방 패스를 이어받아 상대 골문을 향해 질주했다. 알고도 못막는 강력한 역습, 원샷원킬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골 직후 오프사이드 확인을 위한 VAR이 가동됐고,온사이드가 선언됐다. 손흥민이 살라와 나란히 11호골을 터뜨렸다. 통산 99호골이 터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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