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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보니하니' 폭행논란 최영수 응원 "벌써 1년, 고생했어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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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보니하니' 폭행논란으로 자숙 중인 최영수 응원에 나섰다.

심진화는 16일 인스타그램에 '보니하니' 폭행 피해자 채연의 어머니 인터뷰 기사와 최영수가 오랜 1인 시위 끝에 EBS 김명중 사장을 만난 기사를 링크했다.

그녀는 "우리 영수 고생했어.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채연씨, 채연어머님도 고생하셨어요. 글구 멋지신 EBS 김명중 사장님, 감사합니다"라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모두에게 힘들었던 1년이었을것 같지만 이런 일 뒤에 더 좋은 일이 생길거라 믿어요. 영수 힘!!"이라고 적었다.

링크한 기사에서는 채연의 어머니가 "폭행 논란이 됐던 녹화장에 함께 있었지만 누군가 피해자가 되고 가해자가 되는 상황이 너무 슬펐다"며 "너무 친해서 벌어진 일인데 오해에 마음 아프다. 원래 친했던 두 사람이 사건 이후 더 돈독해졌다"고 인터뷰한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최영수는 김명수 사장 면담 뒤 "속이 후련하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최영수는 지난해 12월 '보니하니' 유튜브 생방송에서 미성년 출연자인 버스터즈 채연(15)을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하차 당했다. 당시 EBS는 "출연자 간에 폭력은 없었다"며 '심한 장난'이라고 해명했으나 논란이 잦아들지 않자 최영수와 함께 채연에게 성희롱성 욕설을 했다는 의혹을 받은 동료 출연자 박동근도 함께 하차시켰다.

이와 관련해 최영수는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고발당했으나 지난 4월 '혐의없음(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최영수는 지난 5월 25일부터 "검찰의 '혐의없음' 처분에도 EBS는 아무런 사과가 없다" "폭행범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며 1인 시위를 시작했다. 결국 그는 130일 시위 끝에 지난 15일 EBS 김명중 사장과 면담하며 오해를 풀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