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아이 엠 우먼'(문은주 감독)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우려로 오는 크리스마스 이브 개봉을 포기했다.
'아이 엠 우먼' 측은 1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 엠 우먼'은 최근 심해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오는 24일로 예정된 개봉 일정을 2021년 1월로 연기한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 확산 및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깊은 고심 끝에 개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아이 엠 우먼'의 개봉을 기다려 주고 관심 가져 준 모든 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1월 중 예정인 개봉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하겠다. 하루 빨리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이 호전돼 극장에서 만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이 엠 우먼'은 1970년대 'It's not easy' 'I don't know how to love him' 등 많은 히트송을 부른 호주 출신 가수 헬렌 레디의 삶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한국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자라고 미국에서 연출 활동을 이어가는 한국계 미국 연출자 문은주 감독이 직접 각본과 감독을 맡은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았지만 코로나19 직격타를 피하지 못하고 내년 1월 개봉을 연기하게 됐다.
'아이 엠 우먼'은 빌보드와 그래미를 접수한 시대의 디바이자 세대의 아이콘 헬렌 레디가 여자들에게 외치는 대담하고 아름다운 인생 무대를 담은 작품이다. 틸다 코브햄-허비, 다니엘 맥도널드, 에반 피터스 등이 출연하고 다큐멘터리 영화 '토니 베넷의 참선'을 연출한 문은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내년 1월 개봉을 연기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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