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찬스가 두번 다시 없을 거라 생각해서 꼭 우승하고 싶었다. 간절했다."
'울산의 축구천재' 윤빛가람(30)이 8년만의 ACL 우승을 이뤄낸 후 벅찬 소감을 전했다. 윤빛가람은 ACL MVP로 선정되며 제2의 전성기를 알렸다.
울산은 19일 오후 9시(한국시각)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0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 '이란 1강' 페르세폴리스와의 맞대결에서 2대1로 역전승했다. 2012년 이후 8년만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리그 준우승, FA컵 준우승의 아쉬움을 아시아 정상에 서며 보란듯이 털어냈다. 울산은 9승1무, 9연승, 9경기 연속 2골 이상 득점하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완벽한 우승을 달성했다.
윤빛가람은 우승의 일등공신이었다. 카타르 입성 이후 4골3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의 9연승을 이끌었다. 이날 결승전에서도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밀리던 전반 추가시간 윤빛가람이 영리하게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 파울을 이끌어냈다. 윤빛가람의 발목을 메흐디 시리가 걷어찼다. VAR이 가동됐고, 압둘라흐만 알 자심 주심(카타르)가 지체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주니오의 PK를 상대 골키퍼 라크가 막아섰지만 주니오가 전광석화처럼 쇄도하며 끝내 동점골을 밀어넣었다.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간절한 우승의 꿈을 이룬 후 윤빛가람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벅찬 감격을 전했다. "우리 선수들이 모두 함께 힘든 상황을 극복해줘서 고맙다. 이런 찬스는 다시 없을 거라 생각해서 우승하고 싶었다. 간절했다. 그 마음이 하나가 되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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