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탬파베이 레이스가 우완 마이클 와카(29)를 영입했다.
탬파베이는 19일(한국시각) '와카와 300만 달러에 1년 계약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와카는 2013년 부터 8시즌 동안 173경기에서 60승43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한 경험이 풍부한 선발 투수. 뉴욕 메츠 시절인 지난해 1승4패 평균자책점 6.62로 부진했지만 수비 지원 부족 등 유독 운이 따르지 않은 결과였다.
와카는 세인트루이스 시절이던 지난 2015년 17승7패 3.38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2017년에도 12승9패, 4.13을 기록했다. 2018년까지는 꾸준히 제 몫을 해주던 투수였다.
투구 내용도 업그레이드 됐다.
지난해 93마일(약 150km)이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을 올시즌 93.6마일(약 151㎞)로 끌어올렸다. 패스트볼 구속이 늘면서 체인지업 효율성도 좋아졌다. 위력이 감소된 커브를 버리고 커터 비중을 높인 것도 주목할 만 한 변화다.
와카의 영입으로 탬파베이는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노, 라이언 야브로 등 기존 선발진에 뎁스를 강화했다. 특히 베테랑 찰리 모튼이 애틀랜타로 팀을 옮긴데다 좌완 에이스 스넬 마저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는 상태라 와카 영입은 젊은 유망주 투수 성장 시간을 벌어주는 완충 작용을 할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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