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메이저리그 FA 시장 야수 최대어로 꼽히는 조지 스프링어가 뉴욕 메츠 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22일(한국시각) '파산이 들은 것:조지 스프링어와 놀란 아레나도의 새로운 고향'이란 제목의 코너에서 '이번 겨울 가장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메츠와 블루제이스가 스프링어를 영입할 가장 유력한 팀으로 꼽힌다'며 '구단 관계자들은 두 팀의 경쟁으로 압축됐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중견수인 스프링어는 ESPN의 FA 랭킹에서 포수 J.T. 리얼무토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그는 올시즌 5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5리, 14홈런, 32타점을 기록했다. 2014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프링어는 일발장타가 강점인데다 중견수와 우익수로 어깨도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9년에는 122경기에서 타율 2할9푼2리, 39홈런, 96타점을 올리며 커리어하이를 보냈다.
파산 기자는 '다른 구단들도 언급되고는 있지만, 결국 메츠 또는 블루제이스의 품에 안길 수 밖에 없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며 '두 팀 모두 중심타선과 중견수를 강화할 필요가 있고, FA 시장에는 스프링어와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말고는 이렇다 할 대안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MLB.com은 메츠가 스프링어를 데려올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고 있다. MLB.com은 '우리가 파악하기로는 메츠가 가장 유력하다'며 '뉴욕 메츠가 FA 투타 최대어 트레버 바우어와 스프링어 중 누구와 계약할 것 같은가라는 주제를 놓고 우리 기자들 4명이 토론을 벌였는데 3명이 스프링어라는 의견을 보였다. 그들은 메츠와 스프링어가 5년 계약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올시즌 랜달 그리척이 주전 중견수로 나서 55경기에서 타율 2할7푼3리, 12홈런, 35타점을 기록했지만, 타격의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는다. 토론토는 3루수와 선발진 강화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어 스프링어를 데려올 수 있을 지는 사실 미지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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