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에 포스팅(비공개 입찰경쟁) 중인 김하성(25·키움 히어로즈)에게 변수가 발생했다. 김하성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이 김하성이 맡을 수 있는 3루수를 다른 선수에게 맡길 것으로 보인다.
22일(한국시각) 토론토 구단 소식을 전하는 '제이스 저널'은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이 3루수 복귀를 희망하는 블라드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다'고 전했다.
게레로 주니어도 3루수 복귀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게레로 주니어는 내년 시즌을 위해 도미니카공화국의 윈터리그에 참가 중이다. 특히 14㎏의 체중감량을 통해 '핫 코너' 복귀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다소 시간이 걸릴 듯하다. 게레로 주니어는 윈터리그 10경기에서 실책 4개를 범했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지난 시즌 토론토의 3루수는 트레비스 쇼가 담당했다. 그러나 토론토는 다음시즌 쇼에게 퀄리파잉 오퍼(구단이 자유계약선수에게 제시하는 1년 계약안)를 제시하지 않았다. 이 매체는 '몬토요 감독에게 FA 등 외부 영입이 없으면 게레로 주니어가 3루수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새 시즌이 시작되기 전 3루수에 대한 더 나은 수비 옵션은 있다. 토론토는 이번 오프시즌 내내 안드렐톤 시몬스, DJ 르마이유, 김하성, 콜튼 윙, 저스틴 터너 등 모든 FA에게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게레로 주니어의 3루수 복귀설은 김하성에게 다소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토론토는 김하성을 유격수와 2루수 자원으로 염두에 두고 있지만, 김하성은 3루수도 볼 수 있는 특급 멀티 플레이어다. 게레로 주니어가 1루수를 벗어날 경우 김하성이 토론토와 계약했을 때 설 수 있는 자리는 두 곳으로 확률이 줄어드는 셈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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