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포르투갈 출신)이 미드필더 델레 알리(24)의 플레이에 대해 경기 도중 화를 냈다고 인정했다.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린 알리는 24일 새벽(한국시각) 스토크시티(2부)와의 리그컵 원정 8강전(단판승부)에 선발 출전했다.
알리는 공격포인트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그런데 알리는 1-1로 동점인 후반 21분 부상에서 회복한 라멜라로 교체됐다. 무리뉴 감독은 동점골을 얻어맞은 후 경기 흐름을 다시 가져오기 위해 교체가 불가피했다.
앞서 무리뉴 감독은 동점골을 내주는 상황에서 알리의 플레이에 대해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경기 도중 알리가 상대에게 볼을 잃었을 때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알리가 볼을 빼앗긴 후 역습에서 동점골이 나왔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그 장면에서 화를 낸 것에 대한 질문을 받고 "화를 냈다. 그 포지션의 선수는 볼을 연계하고, 찬스를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오히려 우리 팀에 문제를 야기했다. 그 상황에서 우리는 역습으로 골을 넣는게 목표였다. 그런데 오히려 역습을 맞았다"고 말했다.
알리는 최근 리그 경기에서 거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최근 1월 임대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알리 보다 은돔벨레, 로셀소에게 공격형 미드필더의 기회를 더 주고 있다. 알리는 선발로 나갔지만 이번에도 실망스러웠다. 토트넘이 3대1로 스토크시티를 제압하고 리그컵 4강에 올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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