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국제병원연맹(IHF)에서 전 세계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코로나19 선제적·혁신적 대응사례 공모'에서 '코로나19 대응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
일산병원은 코로나19 발생초기부터 선별진료소 및 안심진료소, 중증환자 전담병실을 운영하며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와 환자 치료에 적극 대응해 왔다.
코로나 감염 의심 환자의 원내 진입을 사전에 통제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ITS) 연동 출입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기존 진료 공간과 방역 공간을 완벽히 분리시켰으며, 동시에 장기적인 생활방역 능력을 보유하기 위해 시스템을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구축했다.
또한 감염대응체계 마련의 근거 생성을 위한 코로나19 환자 특성 연구를 질병관리본부 및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진행하고 있으며, 전 세계가 공유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저널을 통해 발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수도권의 감염 확산으로 확진자 치료의 병상 확보가 시급해짐에 따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 전담 치료병동을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IHF의 '코로나 대응 우수병원' 사례 신청에는 전 세계 28개국에서 모두 103편이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을 비롯해 4곳이 코로나19 대응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
김성우 병원장은 "감염병 재난 상황에서 우리 모두는 하나로 연결된 공동 운명체이며,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해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이 끝날 때까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공공병원이자 보험자병원으로서 모든 자원과 노력을 투입해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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