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마지막은 좋게 마무리하고 싶다."
4연패에 빠진 이상범 원주 DB 감독의 말이다.
원주 DB는 2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72대87로 패했다. DB(6승19패)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경기 뒤 이 감독은 "위기 상황에서 대처 능력이 부족했다. 나도, 선수들도 지혜롭게 풀었으면 좋게 마무리했을 것 같은 데 실수가 나왔다. 집중하고, 절실함을 가지고 가야한다. 수비 리바운드는 절실함이 따라야 한다.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새 외국인 선수 얀테 메이튼에 대해서는 "몸이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술적으로 풀어냈다. 체력이 붙으면 큰 옵션이 될 것 같다. 앞선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 한다. 그런 부분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다.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뛰어줬다. 사실 2쿼터 때 10분 채우고 끝내려고 했는데, 본인이 더 뛰고 싶다고 했다. 일부러 끊어서 뛰었다. 우리팀 하나의 옵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DB는 31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격돌한다. 이 감독은 "마지막은 좋게 마무리하고 싶다. 조금 더 많이 준비하겠다. 하루 시간이 있다. 메이튼과도 잘 맞춰가면 좋을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원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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