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나와 코비가 NBA 역사상 최고의 원-투 펀치였다'
샤킬 오닐이 이렇게 말했다. 31일(한국시각) 오닐은 CBS스포츠의 팟 캐스트 'All Things Covered'에 출연했다. 패트릭 패터슨과 브라이언트 맥패든과 함께였다.
고인이 된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고 그에 대한 추억의 얘기를 하는 시간이었다.
그와 코비의 관계는 LA 레이커스에서 그렇게 원만하진 않았다. 1996년부터 2004년까지 LA 레이커스에서 3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많은 논란이 있었다.
오닐은 '코비와 나는 서로 존경할 만한 친구였다. 하지만, 확실히 더 많이 소통했어야 했다'고 했다.
그는 코비의 가장 큰 강점으로 위대함을 향한 노력으로 꼽았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체육관에 살다시피 했다. 전용 헬리콥터로 집과 체육관을 오갔는데, LA의 만성적 교통 체증을 피해 좀 더 빨리 체육관에 가기 위함이었다.
여기에 그는 논쟁이 될 만한 언급을 했다.
오닐은 '우리는 지금까지 탄생한 원-투 펀치 중 가장 지배적인 원-투 펀치였다(We were the most dominant 1-2 punch ever created)'고 했다.
코비와 오닐이 NBA 역사상 최고의 원-투 펀치 중 하나인 것은 사실에 가깝다. 하지만, 가장 뛰어난 원-투 펀치라는 말은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NBA 역사상 시대를 대표하는 수많은 원-투 펀치들이 있다. 예를 들어 마이클 조던과 스카티 피펜의 원-투 펀치도 코비와 오닐 조합과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시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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