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베테랑 수비수 이한샘(32)이 광주로 돌아온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한샘은 광주와 이적에 합의했다. 12일 이적 마지막 절차인 메디컬 테스트까지 끝마쳤다.
8년만에 광주 복귀다. 이한샘은 원삼중-신갈고-건국대를 거쳐 2012년 광주에서 프로데뷔했다. 데뷔시즌 29경기에 나서 2골까지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1년만에 경남 FC로 이적해 2014년까지 두 시즌 활약했다. 이후 강원 FC(2015~2016년) 수원 FC(2017~2020년) 아산 경찰청(2018~2019년) 등에서 뛰었다.
지난시즌 수원 FC의 주장을 맡아 19경기를 뛰며 1부 승격에 이바지했다. K리그 통산 203경기 출전 9골 3도움.
수원과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 신분을 얻은 이한샘 앞에 다양한 선택지가 놓였다. 수도권 팀과 고민을 하던 중 김호영 감독 체제로 새롭게 탈바꿈한 광주를 최종적으로 택했다.
광주는 이한샘 영입으로 핵심 센터백 아슐마토프(강원 입단 예정)가 계약만료와 함께 떠난 공백을 최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박정수 여 름 이으뜸에 이어 팀의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을 한 명 더 추가했다.
지난 2018년 선배의 승부조작 제안을 거절한 사실로 잘 알려진 이한샘은 1m85 신장을 지닌 장신 센터백으로 공중볼 장악과 수비 리딩 능력을 장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독 1부리그와 인연을 맺지 못한 이한샘은 2014년 이후 7년만에 1부 무대를 밟는다.
지난시즌 주전으로 부상한 홍준호를 비롯해 이한도 한희훈, 그리고 새롭게 영입한 김봉진 등과 광주 수비를 책임질 예정이다.
남해에 전훈 캠프를 차린 광주는 추가적으로 외국인 센터백도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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