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아이엠히어'(에릭 라티고 감독) 배두나가 개봉을 기념해 관객들이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관람 포인트를 전했다.
'#아이엠히어'는 SNS를 통해 알게 된 SOO를 만나기 위해 무작정 한국행을 택한 프렌치 직진남 스테판이 도착하자 마자 겪게 되는 좌충우돌 힐링 여행기를 담은 영화다. 극중 스테판의 마음을 흔드는 미스터리한 여인 SOO역을 맡은 배두나가 개봉 맞이해 언택트 안부 인사를 전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언택트 안부 영상 속 배두나는 "서울의 아름다운 풍광은 눈이 즐겁고, 알랭 샤바의 섬세한 연기는 마음이 따뜻해질 거예요"라고 전해 '#아이엠히어' 속 펼쳐질 한국의 다채로운 모습과 두 배우가 펼친 열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어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즐거운 2021년 새해를 기원하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한 배두나는 예비 관객들과 적극 소통하는 모습을 선보여 큰 관심을 끌고 있다.'#아이엠히어'는 프랑스의 국민 배우 알랭 샤바(스테판 분)와 월드 스타 배두나가 함께 선보일 이색 케미로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SNS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소소한 일상을 나누고 영상 통화로 서로의 안부를 묻는 스테판과 SOO의 모습은 SNS를 활발하게 활용하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투영해 공감과 웃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스테판과 SOO가 벚꽃이 아름답게 핀 청계천을 나란히 걷는 장면에서는 두 배우의 케미와 함께 배두나의 유창한 불어 실력까지 확인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또한 우리도 미처 몰랐던 인천국제공항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보여주는 스테판의 모습도 관람 포인트다. 공항 장기 투숙객 스테판은 찜질방 숙식부터 헤어스타일 변신, 영화 관람, K-POP 공연 관람까지 다양하게 즐기며 지금껏 알지 못했던 인천공항 사용법을 알려주며 놀라움과 웃음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스테판이 직접 요리할 수 있도록 식당 주방을 빌려준 주방장과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스테판을 찜질방으로 안내한 청소 아주머니의 모습은 오직 한국에만 있는 '정'을 느낄 수 있어 훈훈한 감동까지 전한다. 이처럼 한국 여행 초짜 스테판이 직접 겪은 공항 사용 꿀팁은 유용하고 편리한 내용을 전달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우리가 문득 잊고 있었던 한국의 아름다운 풍광이다. 계절감이 물씬 풍기는 청계천, 삶의 생동감이 넘치는 광장시장,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종로의 골목까지 익숙한 공간이지만 외국인 '스테판'의 시점에서 색다르게 묘사된 서울의 풍광은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만개한 벚꽃과 푸른 하늘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남산의 둘레길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아름다운 서울의 매력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이처럼 외국인 스테판의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서울의 모습은 여태까지 느껴보지 못한 신선함으로 새로운 여행지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전해 여행에 목마른 관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
'#아이엠히어'는 절찬 상영 중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