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마스 투헬 신임 첼시 감독은 특별한 존재인가 보다. 영국 정부의 코로나 19 규정도 적용받지 않는다.
첼시는 26일 오후(현지시각) 투헬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 6개월이다. 투헬 감독은 계약 발표가 나자마자 바로 선수단에 합류했다. 26일 오후 첼시의 훈련을 지도했다. 영국 언론들은 투헬 감독이 27일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울버햄턴과의 리그 경기에서 지휘봉을 잡는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투헬 감독의 자가격리 여부가 이슈로 떠올랐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해외 입국자에 10일간의 자가격리를 강제하고 있다. 그러나 투헬 감독은 예외이다. 바로 '프리미어리그 버블' 때문이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버블'을 설정해놓은 상태다. 프리미어리그 선수와 코칭스태프, 관계자들은 유럽챔피언스리그나 유로파리그 등 유럽대항전과 각국의 A매치에 참여해야 한다. 때문에 예외를 인정받았다. 경기를 위해 해외에 갔다가 돌아오더라도 자가격리를 면제받는다. 다만 단서 조항은 있다. 해외에 갔다가 돌아오면 바로 코로나 19 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와야 한다.
투헬 감독도 이 규정이 적용됐다. 영국에 들어오기 전에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래서 자가격리 없이 바로 지휘봉을 잡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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