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레 알리의 임대와 관련 토트넘과 파리생제르맹(PSG) 구단이 합의했다.'
이적시장 종료를 앞두고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이 27일(한국시각) '손흥민 동료' 델레 알리의 PSG 임대에 토트넘과 PSG 양구단이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임대 기간은 시즌 말까지이며 완전이적 옵션은 없다.
알리의 PSG 이적설은 지난 여름부터 떠돌았다. 새해 델레 알리는 믿고 썼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 PSG 지휘봉을 잡으면서 이적설은 더 또렷해졌다. 조제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에서 알리는 지오바니 로셀소, 탕기 은돔벨레, 무사 시소코 등과의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올 시즌 14경기에서 제외됐고 단 472분만을 뛰었다.
한편 토트넘이 알리의 임대에 동의했다 하더라도 남은 시즌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알리를 대체할 공격자원 영입이 문제로 남는다. 토트넘의 외국인 선수 보유 쿼터는 이미 꽉 찬 상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