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업체 듀에클렛은 배우 김희선, 드라마 작가 김은숙, 가수 윤도현(YB), DJ 및 프로듀서 레이든(RAIDEN)이 총 3억원 상당의 자사 마스크를 어린이들에게 기부했다고 최근 밝혔다.
네 사람은 코로나19로 온기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사랑과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드로잉과 판화기법으로 프린트한 마스크를 기부했다. 배우 김희선은 하트, 김은숙 작가는 왕관, 가수 윤도현은 흰수염고래, DJ 및 프로듀서 레이든은 음표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마음의 메시지를 전한 것.
어린이들을 향한 사랑과 희망,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긴 디자인은 마스크 업체 듀에클렛 마스크에 활용됐다.
이와 함께 배우 김희선은 굿네이버스 취약 계층 아이들에게 1억원을, 유명 드라마 작가 김은숙은 한국 지역 아동센터 연합회에 1억원을, 윤도현은 한국 국제 기아대책 기구에 5000만원을, 프로듀서 레이든은 아이소리 합창단에 5000만원어치의 마스크를 각각 기부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마스크가 일회성 용품을 넘어 사랑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매개체이자 징표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선한 영향력이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