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당구 '최강의 팀'은 과언 어디일까. 프로당구 PBA가 세계 최초로 출범시킨 팀리그 전의 초대 챔피언을 가리는 포스트시즌이 17일부터 5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PBA 팀리그는 프로당구연맹(PBA)가 지난 해 세계 최초로 런칭했다. PBA와 LPBA에서 활약하는 남녀 랭커 5명이 한 팀을 구성해 개인전과 복식, 혼합복식 등의 방식으로 리그전을 치르는 방식이다. 출범 원년인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021' 정규시즌은 지난해 9월부터 시작돼 지난 2월 5일 총 6라운드로 막을 내렸다.
정규시즌에 쌓은 승점을 토대로 상위 4개팀이 포스트시즌을 치러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17일에 시작되는 포스트시즌은 정규시즌 3위팀과 4위팀이 겨루는 준플레이오프에 이어 정규시즌 2위와 준플레이오프 승자가 치르는 플레이오프, 그리고 정규시즌 1위와 플레이오프 승자가 맞붙는 파이널로 진행된다.
3전 2선승제 방식의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시즌 3위 TS·JDX와 4위 크라운해태가 만난다. 상위팀에게는 1승 어드밴티지가 부여되기 때문에 TS·JDX는 1승만 추가하면 플레이오프에 오른다. 크라운해태는 2연승을 거둬야 한다.
준플레이오프 승자는 18일과 19일에 정규시즌 2위 SK렌터카와 5전3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플레이오프 역시 1승의 어드밴티지가 있다. SK렌터카가 1승을 안고 시작한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20일부터 3일간 파이널(7전4선승제)을 치른다. 역시 정규시즌 1위 웰컴저축은행이 1승을 안고 플레이오프 승자를 기다린다.
이번 포스트시즌은 정규시즌과 동일하게 매 경기 6세트-4선승제로 진행된다. 세트스코어 3-3 무승부의 경우에는 승부치기 방식으로 승부를 결정하게 된다. 승부치기 규칙은 양팀 선수 5명(남4여1)이 각 5이닝 점수를 합산하여 결정한다. 승부치기 순서는 자율 구성으로 세트 오더 제출 시점에 제출하며, 1번 선수가 초구 뱅킹 후 초구 포메이션을 추첨한다. 만약 5이닝까지 동점일 경우, 다시 1번 선수로 돌아가 서든데스 방식으로 진행하게 되며 승부치기 순서에 없는 선수는 참가가 불가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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