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막을 수비수, 오직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뿐인가.'
홀란드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홀란드는 지난 18일(한국시각) 열린 세비야와의 2020~202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2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홀란드는 2020년 1월 도르트문트의 유니폼을 입은 뒤 42경기에서 41골-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홀란드의 명성이 더욱 높아졌다. 홀란드는 벌써 막을 수 없는 선수가 된 것처럼 보인다. 그만큼 훌륭하다. 다만, 리버풀 팬들은 홀란드를 테스트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고 보도했다.
리버풀 팬들이 주목한 경기가 있다. 2019~2020시즌 UCL 조별리그다. 당시 홀란드는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리버풀전에 출격했다. 그를 수비한 선수는 반 다이크였다. 이날 반 다이크는 엄청난 스피드와 파워로 홀란드를 막아 세웠다. 홀란드는 생각만큼 플레이가 되지 않는지 경기 중 물병을 던지기도 했다.
기브미스포츠는 '리버풀 팬들은 반 다이크의 뛰어난 수비력을 그리워한다. 앞으로 홀란드와 반 다이크의 대결은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 다이크는 현재 부상으로 재활 중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