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안필드 is 블루!'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에버턴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에버턴은 10년만에 리버풀에 승리를 거뒀다. 동시에 안필드에서는 1999년 이후 무려 22년만에 승점 3점을 따냈다.
에버턴에는 그야말로 축제의 날이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에버턴 선수들이 리버풀을 꺾고 라커룸에서 열광적인 축하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닐스 은쿤쿠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안필드는 블루'라는 자막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리버풀의 상징은 붉은색, 에버턴을 대표하는 색은 푸른색이다). 영상에는 안드레 고메스 등 선수들이 환호하며 라커룸에 음료수를 뿌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이날 에버턴을 승리로 이끈 안첼로티 감독은 "팀과 팬들이 매우 기뻐할 것이다. 나는 그들이 오늘을 축하할 것을 원한다. 좋은 경기였다. 나는 정말 행복하다. 우리는 유럽 대항전 출전을 위해 싸우고 있다. 지금 좋은 위치에 있다. 이런 성적은 팀에 대한 믿음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에버턴은 승점 40점을 쌓으며 7위에 랭크돼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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