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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테야마 코치는 초청선수로 캠프에 참가하는 투수를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하며 "메이저리그 실적은 있는데 수술 후 회복 중인 투수와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 승격을 노리는 투수가 있다. 솔직히 마이너 계약 투수가 메이저에 올라가는 것은 쉽지 않지만 텍사스의 경우 곧바로 우승을 노리는 팀이 아니기 때문에 마이너 선수에게도 기회가 비교적 있는 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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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테야마 코치는 "한국에서 활약하던 대로 실력을 보여주면 메이저리그에서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양현종의 체인지업은 직구 궤도와 비슷하고 팔 스윙도 타자 입장에서 직구와 착각할 것 같다. 아주 유효한 구종이다. 메이저리그 공인구와 마운드에 잘 적응하면 괜찮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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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스태프가 양현종에 기대감을 갖고 있어도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할 기회는 없을 수도 있다. 시범경기에서 불펜투수로 등판하더라도 차분하게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게 좋을 것 같다"면서도 "시즌 개막을 마이너에서 맞아도 문제는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트리플A라면 선발 로테이션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고 거기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 메이저리그 기회가 올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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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13년 텍사스 스프링캠프에 닐 콧츠라는 좌완투수가 초청선수로 참가한 적이 있다. 그는 5월 트리플A에서 메이저리그로 승격해 이후 시즌 종료까지 좋은 모습을 보였다. 텍사스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잘 주는 구단이기 때문에 양현종도 서두르지 않고 자기 피칭을 계속 유지하면서 기다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콧츠는 그해 빅리그 58경기에 나가 8승3패, 평균자책점 1.11을 올리며 불펜투수로 맹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