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제시와 2PM 장우영이 SBS '런닝맨'에 뜬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제시와 장우영은 1일 '런닝맨' 녹화에 참여했다.
제시는 유재석과 '앙숙 남매' 케미를 뽐내왔다. 첫 번째 '런닝맨' 출연에서는 유재석에게 "제발 그만 말해라"는 어록을 남겨 화제를 모았고, 지난해 형제 레이스 특집에서는 유재석에게 "빨리 하라"고 다그치는 것은 물론 "증거 다 있다"고 협박해 유재석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이에 유재석은 연신 '컴온! 릴렉스'를 외치며 제시를 진정시키기에 급급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번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앙숙 남매' 케미를 뽐내 녹화 현장을 초토화로 만들었다는 후문.
장우영은 지난해 2월 전역한 뒤 '나혼자산다' '아는 형님' 등에 출연한 바 있지만 본격 리얼 서바이벌 예능은 '런닝맨'이 처음이다. 장우영이 '무필터 폭격기' 제시와 함께 어떤 활약을 펼쳤을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시는 17일 새 싱글 '어떤X'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