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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SSG 유니폼을 입고 첫 훈련을 소화한 추신수의 배트는 뜨거웠다.
2주간의 자가 격리를 끝낸 추신수는 지난 11일 부산에서 팀에 합류 후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졌다. 하루 휴식 후 울산 문수야구장에 도착한 SSG 랜더스 버스에서 내린 추신수는 담담한 표정으로 장비를 챙긴 뒤 경기장으로 향했다.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우승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밝힌 추신수의 첫 훈련을 취재하기 위해 이날 경기장은 많은 취재진으로 붐볐다.
경기장에 도착 후 KT 코치들과 인사를 가볍게 나눈 뒤 추신수는 몸을 풀기 위해 외야로 향했다. SSG 로고와 등번호 1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첫 훈련에 돌입한 추신수는 선수단과 때로는 장난도 치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몸을 풀었다.
몸을 완벽하게 푼 추신수는 덕아웃에 들어와 미국에서 챙겨온 배트를 꼼꼼하게 살핀 뒤 가벼운 스윙으로 배팅 훈련을 준비했다. 김강민, 로맥과 한 조를 이뤄 배팅 훈련을 소화한 추신수는 6개월 만에 배트를 잡고 힘차게 스윙을 돌렸다.
떨리는 마음으로 배팅 케이지 안에 들어선 추신수는 번트를 대면서 타점을 체크한 뒤 스윙을 이어나갔다. 처음에는 타이밍이 맞지 않아 당황하던 추신수는 두 번째 라이브 배팅부터 배트 중심에 투구를 정확하게 맞히며 강한 타구를 담장 너머로 날렸다.
추신수의 배팅 훈련을 지켜보던 선수들도 역시 메이저리거라는 반응을 보이며 그의 스윙을 진지하게 관찰했다. 추신수의 훈련을 지켜본 김원형 감독은 "밖에 나와서 타격을 하는 것이 6개월만"이라며 "좀 더 적응이 필요할 거 같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우승을 위해 많은 걸 포기하고도 한국행을 택한 추신수의 몸 상태는 아직 100%가 아니다. 하지만 16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정상급 선수로 활약한 베테랑의 품격을 올 시즌 어떻게 보여줄지 추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울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첫 훈련에서 충분히 몸을 푼 추신수'
'더그아웃에 들어와 배트를 고른 뒤 그립을 잡아보는 추신수'
'6개월 만에 타격폼을 취해보며'
'이게 바로 메이저리거 클래스다!'
'훈련 후 미소 지으며 선수단과 대화 나누는 추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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