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팬 사이트 더 스퍼스 웹이 EPL 런던 연고 6팀의 베스트11을 선정했다. 팀당 최대 2명까지 포함하는 걸 원칙으로 했다.
토트넘에선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베스트11에 뽑혔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케인 중앙 공격수로 선정됐다. 이 사이트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 말고 누구를 뽑아. 손흥민은 이번 시즌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해리 케인과의 호흡은 14골을 합작하며 EPL 단일 시즌 최다골 합작 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이미 톱 플레이어이고, 이전엔 꾸준함이 조금 부족했지만 이제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이미 FIFA, 푸스카스상을 받았고, 이번 시즌 22골에 기여했다. 이런 수치가 그의 활약을 말해준다. 아스널전 부상으로 상당 시간 결장이 예상되는 데 그 공백이 클 것이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13골-9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직전 아스널 원정에서 햄스트링(허벅지) 근육을 다쳐 조기 교체됐다. 케인은 16골-13도움이다.
더 스퍼스 웹은 손흥민과 케인에 이어 에제(크리스탈팰리스) 부카요 사카(아스널) 앙기사(풀럼) 수첵(웨스트햄), 티어니(아스널) 티아고 실바(첼시) 요아킴 안데르손(풀럼) 쿠팔(웨스트햄), 골키퍼 멘디(첼시)를 꼽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