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우리카드가 파죽의 7연승에 성공했다.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이다. 이제 단독 2위 확정을 위해 달린다.
우리카드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OK금융그룹과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21, 25-22, 25-22)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우리카드는 2월 5일 삼성화재전부터 7경기를 모두 이겼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21승 12패 승점 61점으로 단독 2위 굳히기는 물론이고, 최소 4위를 확보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됐다. 반면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두고 순위 싸움 중인 5위 OK금융그룹은 승점 확보에 실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우리카드의 최근 기세가 왜 무서운지 보여주는 경기였다. 1,2세트 모두 초반에는 OK금융그룹이 앞섰다. 그러나 재빠르게 만회에 성공했다. 1세트에서는 속공과 블로킹에서 우위를 점하며 빠르게 동점을 만든 이후 역전까지 단숨에 성공했고, 막판 OK금융그룹의 범실이 연달아 나오면서 1세트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2세트에서는 OK금융그룹이 다 잡은 분위기를 놓쳤다. 시작과 함께 조재성의 4연속 득점, 3연속 스파이크서브 성공이 터지면서 4-0 리드에 성공했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알렉스-나경복 듀오를 앞세워 빠르게 득점을 쌓았고, 알렉스 백어택에 하현용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OK금융그룹도 펠리페가 공격을 주도했지만, 결정적인 찬스마다 상대 블로킹에 걸렸다.
3세트 초반은 치열하게 전개됐다. 1점씩 주고 받는 박빙 속에서 우리카드가 주포들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조금씩 벌렸다. 20점에 먼저 도달한 우리카드는 오픈 찬스를 꼬박꼬박 살렸다. 승리가 다가올 수록 실수로 헌납하는 실점도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3대0 완승으로 우리카드는 3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쾌거를 낚았다.
장충=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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