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장민호가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TV CHOSUN은 '미스트롯2' TOP7의 공식 인터뷰 및 '내딸하자' 제작발표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이 참석했다.
장민호는 '내 딸 하자'를 통해 첫 MC를 맡게 됐다. 그는 "예전부터 MC에 대한 꿈이 있었는데 막상 '내 딸 하자' 출연 제안을 받으니 긴장되고 부담돼서 결정을 못 했다. 그런데 녹화를 진행하면서 TOP7뿐만 아니라 MC에게도 따뜻함을 안겨준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가 더 큰 감동을 받아간다"고 했다.
이어 "첫 녹화를 진행했는데 몇 번을 울었는지 모른다. 저는 시기적으로 눈물이 많은 시기인데 도경완 씨도 이렇게 눈물이 많은지 몰랐다"고 했다.
이에 도경완은 "딸을 키우는 아빠로서 괜히 뭉클해지더라"고 했다.
차세대 트로트 스타를 탄생시키는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트롯2'는 최고 시청률 32.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의 기록을 남기며 종영했다. 이후 TOP7인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이 '내 딸 하자'를 통해 '1일 1딸'로 변신, 노래 서비스를 펼치는 노래 효도쇼를 론칭할 예정이다.
오는 4월 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