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초반 순항하고 있다.
김광현은 30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3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38개, 최고 구속은 90.4마일을 찍었다. 지난 2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5⅔이닝 5안타 8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승을 따냈던 김광현은 2이닝 동안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지만,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무실점 스타트를 끊었다.
1회초 선두 타자 앤드류 맥커친을 유격수 땅볼 처리한 김광현은 알렉 봄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첫 출루를 허용했다. 리스 호스킨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김광현은 J.T.리얼무토에게 다시 좌전 안타를 내주며 2사 1, 2루 상황에 몰렸으나, 오두벨 에레라에게 바깥쪽 커브로 삼진을 잡으면서 위기를 넘겼다.
2회 선두 타자 스캇 킹게리를 3루수 땅볼로 잡은 김광현은 로만 퀸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닉 메이튼 타석에서 도루를 허용한 김광현은 닉 메이튼을 유격수 땅볼로 잡았고, 2사 3루에서 상대한 필라델피아 선발 애런 놀라를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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