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스포티파이 창립자인 다니엘 에크가 여전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인수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비록 첫 시도가 아스널 수뇌부의 반대에 부딪혔지만, 계속 인수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드러냈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16일(한국시각) '아스널 구단 측이 부인함에도 불구하고 에크의 인수 제안이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에크는 이미 아스널 측에 인수 제안을 보냈다. 하지만 아스널은 이를 부인했다. 현 구단주인 스탠 크로엔케와 아스널은 스포티파이 CEO 측으로부터 어떠한 형태의 제안도 받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스포티파이 측이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스포티파이는 "오늘 아스널 구단에 입찰 제안을 하지 않았다는 부정확한 보도가 나왔다"면서 "오보를 바로잡는 게 필요하다. 주중에 조시 크로엔케와 그들의 은행가 측에 팬 소유권과 대표권, 보드 광고권 등을 포함한 제안이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돈이 필요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그들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여전히 (인수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아스널을 소유하고 있는 크로엔케 가문은 유럽 슈퍼리그 창설을 주도했다 철회하는 과정에서 팬들에게 큰 비판을 받았다. 이런 와중에 스포티파이를 창립해 엄청난 부를 쌓은 억만장자 에크가 티에리 앙리, 패트릭 비에이라, 데니스 베르캄프 등의 지지를 등에 업고 아스널 인수에 나섰다. 팬들도 찬성하는 분위기지만, 크로엔케 측은 이를 부정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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