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영리하고 정확한 투구에 현지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6⅔이닝 2실점으로 역투했다.
에이스다운 책임감이 담긴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 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8안타 1볼넷에도 삼진 7개를 곁들이며 최대한 실점을 틀어막았다. 올시즌 최다인 107개의 투구수는 덤. 이날 토론토는 4대6으로 아쉽게 역전패, 탬파베이에게 10연승을 허용했다.
하지만 토론토의 부실한 불펜과 별개로 류현진의 호투를 향한 현지의 평가는 높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이날의 류현진에 대해 "모든 카운트에 모든 구종을 (자유자재로)던지는 투수의 본보기"라며 "류현진처럼 경기 템포를 조절하는 능력을 갖추고, 영리하고 예측 불가능한 볼배합을 가져가는 투수는 거의 없다"고 거듭 극찬했다.
특히 류현진의 눈부신 제구력과 우월한 타자수 대비 볼넷 비율에 주목했다. 류현진은 최근 3년간 총 287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단 47개의 볼넷만을 허용했다. (타자수 대비)볼넷 비율은 2019년 이래 각각 3.3, 6.2, 2.7%다. 스포츠넷은 "3년간 류현진보다 낮은 볼넷 비율을 기록해본 투수는 잭 그레인키(휴스턴 애스트로스, 2019년 3.3%) 뿐"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들어 토론토의 선발진이 소화하는 이닝수가 늘고 있다. 류현진은 5월 들어 4경기에서 25⅔이닝을 던졌다. 스티븐 마츠는 21이닝, 로비 레이는 24⅔이닝을 소화했다. 매체는 이 또한 류현진의 모범적 활약으로 인한 영향력이라며 "정말 믿음직한 투수"라고 강조했다.
이는 사실이다. 류현진은 이날 7회 등판에 대해 "필요하다면 6~7이닝, 투구수 100개 이상을 던지고자 한다. 감독, 코치님들은 6회까지라고 봤지만, 내겐 힘이 남아있었다"면서 "한 이닝 정도 더 던질 수 있다고 얘기했고, 감독님이 '세 타자(만 상대하라)'라고 하셔서 3타자를 상대한 뒤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찰리 몬토요 감독 역시 "류현진은 류현진이다. 나는 그를 믿는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투수들 중 한 명"이라고 거들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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