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그냥은 못 보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폴 포그바가 여전히 골칫거리다. 아무 것도 남기지 않고 떠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21일(한국시각) '맨유는 폴 포그바가 계약을 해지하고 올드 트래포드를 그냥 떠나는 상황에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그바는 2016년 8월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8900만 파운드였다. 당초 2021년까지 계약기간이었지만, 1년 연장 옵션을 맨유가 발동, 2022년 여름에 계약이 끝난다.
수많은 이적설이 난무하지만, 현실적으로 강력한 이적 가능성은 아직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포그바가 내년 시즌 맨유에서 치른 뒤 이적료없이 팀을 떠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하지만, 맨유는 상당히 곤란해 한다. 그럴 수밖에 없다. 맨유는 이미 도르트문트 제이든 산초를 이적시키기 위해 구체적 합의 단계에 이르렀다. 도르트문트와 이적료를 두고 여전히 이견이 있지만, 합의가 가능한 수준이다.
단, 포그바가 계약만료 1년을 남겨둔 올 시즌 이적료를 남긴 채 이적하지 않으면, 맨유의 재정 상태는 압박의 강도가 더욱 심해진다. 그동안 구상한 이적 플랜이 완전히 헝크러질 수 있다.
더 미러지는 '맨유가 내년 여름 자유계약 선수로 포그바를 떠나게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올 여름 포그바를 팔겠다는 점을 분명하게 했다'고 밝혔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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