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직진 연하남을 완벽 소화하며 설렘을 선사했다.
박지훈은 지난 21일과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고연수 극본, 김정현 연출) 3, 4회에서 주인공 여준 역을 맡아 등장인물들과 특별한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여준은 김소빈(강민아 분)과 선후배 사이에서 남녀 관계로 발전해 흥미를 자아냈다. 오래된 '남사친' 홍찬기(최정우 분)를 짝사랑하는 김소빈을 단념시키기 위해 일부러 홍찬기의 '구여친'과 맞닥뜨리게 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여준의 계획대로 망쳐버린 고백에 김소빈이 눈물 흘리자 마음이 복잡해진 여준은 급기야 "나 이용해요. 내가 남친 해줄게"라고 말하며 관계를 묘하게 급진전시켰다.
하지만 이 모든 게 여준이 만든 상황임을 알게 된 후 두 사람은 처음으로 갈등을 빚었다. "일부러 그런 거 맞다. 빨리 포기시키고 싶었다"며 변명도 하지 않는 여준의 모습에 김소빈은 "널 모르겠다. 네가 무섭다. 지금처럼 못 지낼 것 같다"며 자리를 떴다.
이에 남수현(배인혁 분)은 "네 마음을 있는 그대로 얘기해라"라고 조언했고 여준은 김소빈에게 달려가 "내 마음을 얘기하는 게 난 어색하고 힘들다. 날 싫어할까 봐. 사랑은 노력해야 받는 거니까"라고 말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상처받는 건 아픈 거라는 걸 처음 알았다"고 제 마음을 솔직히 고백해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다.
여준과 김소빈의 사이가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설렘을 더하는 가운데, 붙기만 하면 냉기가 흐르던 여준과 남수현 간에도 미묘한 동질감이 생기며 '브로맨스' 텐션까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박지훈은 주변 인물들에 의해 마음을 전달하는 법을 배워가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함으로써 앞으로 그가 연기하는 여준이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박지훈 주연의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멀리서 보아야 봄인, 가까이서 보면 다른 그들의 청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
'성매매 벌금형' 지나, 자숙 10년만에 침묵 깼다 "아직도 할 말 많아" -
송지은, '전신마비' ♥박위 먼저 좋아했다 "얼굴 보고 반해"(동상이몽2) -
지창욱, ‘생활고 의혹’ 부른 광고..결국 입 열었다→외교부도 한마디 -
'두 아들맘' 강성연, ♥의사와 재혼에 "보내주신 축하 감사, 소중히 간직하며 살겠다" -
[SC인터뷰] "'폭싹' 학씨 이후, 심장아 나대지마"…최대훈, 부정할 수 없는 '원더풀스'의 코어(종합) -
스타 역사학자, 아이유x변우석 '대군부인' 일침.."출연료는 몇억, 역사고증은 몇십만원? 정신 차려라" -
함소원, 진화와 이혼→동거 심경 “전남편에 여친 생기면 어쩌죠?” (귀묘한2) -
노홍철, 해외에서 갑자기 연락두절..걱정 속 직접 밝힌 근황 “폰 분실했어요”
- 1.'런던 칼부림' 선수생활 끝장 위기 불구 인명 구한 英선수, 피하지 못한 방출 운명…하지만 좌절은 없었다
- 2.[공식발표] '고작 7억' ML 1라운더 왜 한국 왔나, '1호 방출' 버튼 눌렀다…"유망주 랭킹 1위 출신인데, 삼진이"
- 3.오타니로 착각됐고 제2의 박찬호였는데, 언제 승격하나? 싱글A에서 3년째 수업중인 초특급 유망주
- 4.이강인이 올리고, 레반도프스키가 꽂는다! AT마드리드 이적설 점화…PSG 스왑딜로 '꿈의 조합' 이룰까
- 5.보는 것만으로도 공부 되는 오타니 '형', 김혜성 돈 주고 못 살 경험…ML 성공 열쇠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