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나홍진 감독이 기획, 제작한 태국의 공포 영화 '랑종'(반종 피산다나쿤 감독, 노던크로스·GDH 제작)이 독창적인 세계를 더욱 생생하게 그려내기 위한 프로덕션 과정을 담은 비하인드 더 씬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비하인드 더 씬 프로덕션 스틸은 영화만큼 생생하고 치열했던 제작 현장이 담겨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먼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높은 산에 올라 촬영에 집중하고 있는 스태프들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영화의 압도적인 분위기를 완성하기 위한 제작진의 뜨거운 열정을 엿보게 해 눈길을 모은다.
시나리오와 배경이 또 하나의 캐릭터라고 생각한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태국 곳곳을 다니는 조사 끝에 북동부 이산 지역을 촬영지로 선택, 우기 기간에 촬영을 진행해 짙은 안개, 축축한 습기 등 자연적인 풍광을 포착함으로써 한층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 또한, 영화의 다양한 공간을 담은 사진이 가득 붙어 있는 보드판의 모습은 세밀한 리서치를 통해 리얼한 현장을 완성한 '랑종'만의 독창적인 비주얼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주인공 밍 역의 나릴야 군몽콘켓이 캐릭터에 몰입해 나가는 진지한 표정과 어둠 속 의식을 진행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포착한 스틸은 극의 몰입도를 높일 배우들의 생생한 열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이렇듯 배우와 제작진의 남다른 노력으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완성한 '랑종'은 올여름 전에 없던 극강의 스릴과 긴장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작품이다. 나홍진 감독이 기획 및 제작에 참여했고 '셔터'의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열리는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된 이후 14일 국내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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