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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은 시진핑 주석 집권 이후 공산당에 의한 통제를 강화해왔다. 그러나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아이돌 팬클럽의 영향력이 강해지면서 중국 당국은 아이돌 팬덤을 무너트리기 위한 작업을 두 달 전부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크리스가 중국에서 가장 큰 중죄 중 하나로 꼽히는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을 일으키며 중국 당국도 이 사건을 시범 케이스로 삼았다는 것이다. 또 전문가들은 앞으로 중국 당국이 스타 팬덤 문화에 대한 통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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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는 전 여자친구인 18세 중국인 여성 두메이주의 폭로로 덜미를 잡혔다. 두메이주는 크리스가 뮤직비디오 여주인공 또는 소속사 신인 배우 캐스팅을 빌미로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술을 먹이고 만취한 상태의 피해자들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두메이주는 피해자는 8명 정도이고, 이중 미성년자가 2명 포함됐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두메이주 이후 자신도 크리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이 최소 24명이나 나서며 상황은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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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베이징 공안 당국은 두메이주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보고 크리스를 구속했다. 크리스 측이 주장한 협박 혐의에 대해서는 "공갈범은 있었지만, 두메이주가 아닌 그를 사칭한 남성"이라고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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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