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약 4주간 '강제 휴식'에 들어가게 됐다. 이제 막 상승세를 타려던 시점에 다시 브레이크가 걸린 셈이다. 일단은 '악재'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상황을 다시 잘 활용하면 의외의 효과를 거둘 수도 있다. 손익 계산을 잘 해볼 필요가 있다. 과연 '독'일까, '약'일까.
강원은 지난 21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6라운드 경기부터 휴식 중이다. 전날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선수 1명이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방역당국과 협조해 강원 선수단의 경기 일정을 재조정했다. 추가적으로 1명의 선수가 더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24일 제주 유나이티드, 27일 광주FC와의 홈경기가 취소됐다. 8월 일정이 모두 연기되면서 향후 일정 재조정 변수가 복잡해졌다.
어쨌든 강원은 추가적인 확진 변수가 없다면, 9월 12일 수원FC와의 원정경기부터 K리그1 일정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지난 14일 대구전(2대0 승) 이후로 29일 만에 경기를 치르는 셈이다. 약 4주, 1개월 만에 실전이다. 과연 강원의 경기력에는 어떤 변수가 미치게 될까.
일단 선수들이 부상 및 체력 회복을 위한 시간을 벌었다는 점은 플러스 요인이다. 강원은 올해 그 어느 때보다도 자주 '부상이슈'를 겪었다. 시즌 초부터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다쳐나갔다. 올 시즌은 한마디로 '부상과의 전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친 선수를 빼고 스쿼드를 힘들게 구성해 버티는 시기가 길었다.
그나마 최근 부상자들이 전부 돌아왔지만, 부상 재발에 대한 불안감이 없을 순 없다. 강원 관계자는 "남은 부상을 모두 털어낼 수 있는 시간으로 삼는 수 밖에 없다"며 주어진 강제 휴식을 잘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최근에는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해도 신체적으로 큰 후유증이 없는 분위기라 이에 대한 우려도 예전보다는 덜 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도 별다른 이상 증세를 나타내지 않고 있기 때문에 팀내의 우려도 그렇게 크진 않다. 휴식 후 음성 판정을 받으면 다시 정상 훈련을 재개할 수 있다.
반면 모처럼 보였던 상승세가 또 중단됐다는 건 마이너스 요인이다. 강원은 A매치 휴식기 이후 8월초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수원 삼성전(3대0) 승리 후 울산 현대(1대2패)에 아쉽게 졌지만, 대구를 꺾으며 중위권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FA컵 4강 진출에도 성공했다. 이런 상승 무드는 일단 종료된다. 경기 감각도 당연히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수원FC전까지 실전 감각을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김병수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숙제가 될 전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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